스위스 여행의 매력
스위스는 아름답다는 말이 모자랄 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한 나라로 알프스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중세시대가 그대로 보존된 유서 깊은 건축물, 다채로운 미술관과 박물관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합니다.
작은 나라이지만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가보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고 근교에 가볼만한 명소까지 미리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지리적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중간에 있어서 꼭 스위스로 비행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접근하기 좋으며 세 나라와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라켄까지는 TGV 직행이 있어서 야간열차로 이동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기차로 한 시간이면 스위스로 갈 수 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도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3일 이상 여행할 계획이라면 박물관 무료 입장은 물론 대중교통까지 모두 무료로 탈 수 있는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는 것도 효율적입니다.
그럼,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기전에 어떤 도시가 있는지 어디를 가면 좋은지, 꼭 가봐야 하는 베스트 7을 소개합니다.
1. 융프라우 여행의 시작, 인터라켄
인터라켄은 스위스에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이며 융프라우와 튠 호수, 브리츠엔 호수와 같은 아름다운 관광지의 주요 거점이기도 합니다.
인터라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인터라켄 북쪽에 있는 1322m 높이의 하더쿨름이며 인터라켄은 물론 융프라우와 두 개의 호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더쿨름은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하더반역에서 푸니쿨라로 갈 수 있으며 트래킹으로 가고 싶다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스위스 여행의 꽃, 융프라우
융프라우는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해발 3254m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 있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출발하여 아름다운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부룬덴 등을 감상하며 융프라우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해발 3571m에 있는 만년설이 환상적이며 동진항운 할인티넷을 사용하여 현장에서 융프라우 왕복 티켓을 구매하며 신라면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 고산병에 주의해야 하며 여름에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긴 바지와 가벼운 패딩정도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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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월별 날씨, 여행하기 좋은 시기
3. 중세의 도시, 베른
시간여행을 하는듯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베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유서 깊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은 `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 전체에 100개가 넘는 분수대가 있어서 `분수의 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으며 인터라켄에서 기찰 1시간 거리에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많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1405년에 만들어진 치트글로게 시계탑은 베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며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이 거주했던 건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성당인 민스터 대성당이 베른에 있으며 높이 100미터에 달하는 첨탑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베른 시내와 아레강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4. 박물관의 도시, 취리히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로 경제와 상업의 중심지이며 50개가 넘는 박물관과 100개가 넘는 미술관을 가진 문화 예술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취리히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취리히 중앙역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단순한 기차역일 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의 규모의 쇼핑센터가로 유명한 명소이며 내부에는 130여 개의 상점과 40여 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중앙역 안에서는 일 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와 이벤트도 열리는데 그 중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유럽에서 유일하게 실내 크리스마스 마켓이 중앙역 안에 세워집니다.
12세기에 만들어진 그로스민스터 교회는 베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며 츠빙글리가 종교개혁을 연설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프라우 뮌스터 성당과 린덴 호프, 스위스 국립박물관과 취리히 동물원까지 볼꺼리가 정말 다양하며 취리히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도시 경관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5. 카를교가 있는 루체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루체른은 14세기에 지어진 카를교가 최고의 랜드마크이며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힌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카를교를 시작으로 호수가를 산책하며 사자상과 호프 교회,카펠 광장 등의 주요 명소들은 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으며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루체른 주변에는 꼭 가봐야 하는 리기산과 티틀리스 같은 명산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당일치기보다는 1박을 하며 근교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 정상까지 가는 방법은 유람선과 기차, 산악열차와 360도 곤돌라까지 매우 다양하며 가는 동안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6. 체르마트, 마테호른
스위스 남부에 위친한 아름다운 산악마을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와 등산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마테호른을 감상하는 가장 인기가 많은 전망대이며 최초의 톱니바퀴 산악열차를 타고 해발 3100m위로 올락면 환상적인 마테호른의 동쪽벽을 볼 수 있습니다.
마테호른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두번째 명소는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로 고속 케이블카와 곤도라를 타고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을 감상하고 싶다면 로트호른과 수네가 파라다이스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며 다녀올 수 있습니다.
체르마트에서 마테호른 감상하는 방법 3가지
8. 스위스 속의 작은 이탈리아, 루가노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루가노는 이탈리아 국경과 인접한 곳에 있어서 `스위스의 몬테카를로'라고 불리는 곳으로 실제 이탈리아어를 사용합니다.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와 이어지는 루가노 호수가 도시를 감싸고 있으며 호수 근교에는 버스와 유람선으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작은 도시들이 많습니다.
루가노에는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이 있으며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루가노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몬테 브레 산 전망대가 있습니다.
호숫가 주변에는 아름다운 치아니 시립공원이 있으며 공원 내부에는 핑크빛 시립미술관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호숫가를 따라 걷는 산책로는 보리수나무와 밤나무가 이어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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