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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스페인 론다 여행, 누에보 다리 가는 법 추천 명소 베스트 5

by 나사나사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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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에 펼쳐진 도시 론다 Ronda

과달레빈 강이 만든 깊은 협곡 바위산 위에 펼쳐진 도시가 론다입니다.

 

협곡을 사이에 두고 그림 같이 하얀 집들이 이어지는 구시가가 있으며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한 신시가가 있습니다.

 

신시가와 구시가를 잊는 누에보 다리가 론다의 최고의 랜드마크이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풍광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 있으며 투우의 본고장으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버스로 론다 가는 방법

론다 근교의 작은 마을들은 대부분 산악 지대에 형성되어 있어서 대형 회사의 버스보다는 로컬 버스가 자주 운행됩니다.

 

론다의 관광청 홈페이지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해 론다와 근교 도시 간의 버스 운행시간표를 제공합니다. 여행자들은 주로 말라가나 세비야에서 론다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라가에서 론다는 버스로 1시간 45분 정도 소요 되며 요금은 편도 11유로 정도입니다.

 

세비야에서 론다는 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며 요금은 편도 13유로 정도입니다.

 

론다의 버스터미널은 시내 중심에서 가까우며 누에보 다리까지 도보로 15분 거리입니다. 

 

 

 

론다

1. 론다의 상징, 누에보 다리 

론다의 구시가와 신시가를 잊는 누에보 다리는 론다에서 가장 중요한 명소입니다. 론다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120m 협곡을 사이에 두고 구시가와 신시가를 연결하기 위해 40년 동안 공사를 했으며 1793년에 완성한 유서 깊은 다리입니다. 

 

누에도 다리 앞에 있는 에스파냐 광장에는 분위기 좋은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론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론다

2.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론다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으로 1785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론다는 근대 투우의 발상지이며 바로 이곳에서 유명한 투우사를 많이 배출했습니다. 투우장 안에는 일류 투우사를 배출해 낸 가문을 기념하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약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돔과 일렬로 늘어선 136개의 석주가 장관을 이루며 시간의 흔적을 느끼게 해줍니다.

 

 

 

론다

3. 산타 마리아 라 마요르 성당

론다의 수호성인을 모시는 성당으로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성당으로 13세기의 철제 아치와 무데하르 양식의 탑을 개조해 만든 종루가 남아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양식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고딕 양식의 신랑, 스페인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론다

4. 이슬람 시대의 아랍 욕장

이슬람 시대의 아랍인들의 목욕터로 저온, 상온, 고온, 냉탕과 사우나까지 나눠져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훌륭한 곳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아랍 욕장  중에서도 큰 규모에 속하며 14세기 무렵에 지어진 것으로 현재는 아치의 모양만 남아 있습니다. 

 

누에보 다리를 건너면 왼편에 비에호 다리가 있으며 비에호 다리보다 더 작은 다리인 아랍인의 다리  너머로 아랍 욕장이  보입니다. 

 

 

 

론다
론다

5. 론다 근교의 하얀 마을, 올베라

론다에서 숙박을 한다면 론다 근교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론다에서 버스로 1시간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마을입니다. 

 

하얀 집들을 구경하며 골목길을 올라가다 보면 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시청 앞 광장이 나옵니다. 

 

시청 광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올베라 성이 나오며 그 앞에서 마을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뿐만 아니라 해 질 녘의 풍경도 아름다우며 경사진 언덕을 올라갈수록 더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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