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크레타 섬 여행 명소, 페리 가는 법 유적지 추천 코스 5

그리스 최대의 섬, 크레타

크레타 섬은 깊고 푸른 숲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에게해의 해변, 고대의 유물들이 함께 어우러진 그리스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입니다.

 

그리스에서도 가장 큰 섬으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에게해 최대의 도시 이라클리온의 크노소스 궁전이 바로 이곳 크레타 섬에 있습니다.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인기 휴양지이며 고고학적인 가치와 천혜의 자연이 함께하는 크레타 섬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크레타 섬 페리로 가는 법

우선 아테네 시내에서 피레우스항까지 지하철로 갈수 있습니다. 아테네 Larissa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Piraeus 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피레우스항에서 크레타 섬 이라클리온항까지는 페리로 9시간 소요되며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야간 페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이 부담된다면 데크나 바닥에서 잘 수 있는 저렴한 좌석도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크레타 섬까지는 주 45회 정도 운행하며 시즌에 따라 운행 편수의 변동이 심하니 여행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크레타 섬 비행기로 가는 법

아테네 공항에서 크레타 섬 헬라클리온 공항까지 비행기로는 50분 소요됩니다.

 

페리 소요 시간이 부담되는 시간이 없는 여행자는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공편은 아테네에서 매일 6~10편 정도 운행하며 시즌마다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크레타 섬 공항에서 이라클리온 시내 가기

크레타 섬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1번 버스를 탑승하면 이라클리온 고고학박물관 건너편 ELeftherias 광장에 정차합니다.

 

소요 시간은 10~15분 정도이며 운행시간은 06:00부터 새벽 01:00까지입니다. 

 

 

 

 

크레타 섬 여행 계획

차니아, 페팀논, 이라클리온, 라시티 이렇게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그 지역만의 각기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섬이라고 지루할꺼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다양한 자연환경은 물론 섬곳곳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하고 심지어 나이트클럽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은 크노소스 궁전과 박물관이 있는 이라클리온 지역입니다. 

 

크레타 섬은 그리스에서도 가장 큰 섬으로 도보 여행은 불가합니다. 렌터카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섬의 명소들을 놓치지 않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1. 유서 깊은 크노소스 궁전

크노소스 궁전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미노아 문명으로 기원전 2000년 경 미노스 왕이 만든 곳입니다.

 

지진으로 붕괴되었으나 1700년 경에 재건된 유럽 최고의 궁전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고고학 박물관 옆 버스 정류장에서 2번 버스를 탑승하면 크노소스 궁전까지 20분 소요됩니다. 

 

입장 시에는 궁전과 크레타 고고학 박물관 통합권을 구매해서 함께 관람하면 좋습니다. 

 

 

 

2. 이라클리온 고고학 박물관

이라클리온 시내의 언덕 위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크레타뿐만 아니라 그리스 전체에서도 유물의 양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전 세계에서 미노아 문명의 유물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유명한 박물관이며 직접 방문해 보면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3. 트레킹 명소, 사마리아 협곡

유럽에서 가장 깊은 계곡이 바로 크레타 섬의 사마리아 협곡입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크레타 섬을 여행할 정도로 유명한 트레킹 명소입니다. 

 

오말로스 고원에서 출발하여 크레타섬 남부 해안에 있는 아기아루멜리 마을까지 트레킹 코스입니다. 

 

고도는 낮아서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매혹적인 암석과 숨막히는 절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협곡은 매년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간만 오픈되며 트레킹 하기 좋은 시기는 너무 덥지 않은 5월과 6월, 9월과 10월입니다.

 

 

 

4. 크레타 섬 서쪽, 하니아 

크레타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16세기에 만들어진 수호 성벽 안에 파스텔 톤의 그림 같은 건물이 둘러싸여 있으며 로맨틱한 골목길이 많아서 도보 여행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1911년에 만들어진 시장 Agora에서는 크레타 섬에서 직접 만든 치즈와 꿀, 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매력적인 골목길, 레티 몬

베네치아 시대의 건축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로 유서 깊은 건축물 안에는 작은 부티크 호텔과 멋스러운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상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동쪽으로 가면 길고 좁은 모래 해변이 나오는 데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