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가우디 작품 8개 투어, 건축 여행 코스 위치 가는 법

바르셀로나에만 있는 가우디 작품

매년 500만 명 이상의 여행자들이 가우디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방문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인 가우디는 모든 작품을 바르셀로나에만 남기고 깄습니다. 

 

건축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 위치한 가우디의 작품을 찾아보는 일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일입니다.

 

바르셀로나에 사그라다 파밀리아만 있는 것은 아니며 가우디의 작품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간다면 더 많은 것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는 입장객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미리 예매를 하고 가면 좋습니다. 

 

 

1. 사그라다 파밀리아
2. 구엘 공원
3. 카사 밀라
4. 카사 바트요
5. 카사 비센스
6. 구엘 저택
7. 구엘 별장
8. 레이알 광장 가로등

 

 

1. 바르셀로나의 상징,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우디 생애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가우디 작품 중 하나이며 1993년 당시 31세였던 가우가 전 생애를 바친 곳입니다.

 

10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미완성 상태이며 방문객의 입장료로 계속 건설되고 있습니다.

 

정면에는 예수를 상징하는 중앙의 첨탑과 4대 볶음 성인을 상징하는 4개의 첨탑이 있으며 내부에 들어가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구조와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압도합니다. 

 

별도의 요금을 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당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2, 5호선을 타고 Sagrada Famillia역에서 하차하면 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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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또 다른 미완성 작품, 구엘 공원

가우디의 후원자이자 파트너였던 구엘 백작이 가우디에게 의뢰한 전원주택입니다. 

 

건설도중 차질이 생겨 공사가 중단되었고 가우디는 중앙 광장과 도로, 경비실과 관리실만 설계하게 됩니다. 

 

훗날 가족들이 이곳을 바르셀로나 시에 기증하면서 구엘공원으로 다시 탄생했으며 14년간 계속 지어졌지만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가우디의 손길이 닿은 이곳은 구엘공원의 상징인 모자이크 분수가 있으며 물결치는 세라믹 타일로 만든 긴 벤치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공원 내에는 가우디가 살았던 가우디 박물관이 있으며 높은 언덕 위에 있어서 멀리 지중해까지 전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을질 무렵에 가면 특히 아름답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3호선 Lesseps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언덕 길이 힘들다면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자연을 닮은 카사 밀라 

사그라다 파밀라를 짓기 전까지 가우디의 대표작으로 1906년부터 4에 걸쳐 지어진 고급 아파트입니다. 

 

현재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구당 400제곱미터의 공간과 지하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가우디의 작품 평면도와 슬라이드를 전시하고 비디오를 상영하고 있으며 가우디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도 볼 수 있습니다.

 

옥상에는 가우디의 걸작인 독특한 모양의 굴뚝이 있으며 여름밤에는 재즈음악회나 파티가 열릴 때도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카탈루냐 광장에서 걸어가도 10분 거리이며 메트로 3, 5호선 Diagonal역에서 하차하면 바로입니다. 

 

 

 

 

4. 카사 바트요

가우디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주인 호셉 바트요의 요청으로 재건축하게 된 가우디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1904년부터 2년에 걸쳐 공사를 했으며 개축이 생각보다 어려워 1층과 2층 정면을 새롭게 개조합니다.

 

건물 정면은 색유리의 파편과 원형 타일로 마감되어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며 실내까지 밝은 빛이 들어옵니다.

 

1969년 스페인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내부에 들어가면 실내를 모두 볼 수 있고 2층과 옥상, 다락방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찾아가는 법은 이곳 역시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카사밀라와도 가까이 있습니다. 메트로 3호선을 차면 Passeig de Gracia에서 하차하면 바로입니다.

 

 

 

 

5. 가우디의 첫작품, 카사 비센스

가우디가 건축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설계를 의뢰받은 건물로 바르셀로나 시에서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첫 작품인 만큼 엄격하게 현장을 직접 관리하며 열정을 쏟아부은 건축물이며 훗날에도 가우디는 이 같은 시공 원칙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지상 4층으로 되어있지만 일반 주거 공간으로 현재도 사람이 살고 있어서 내부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3호선 Fonatana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6. 고급스러운 구엘 저택

구엘은 아버지의 집과 자신의 건물을 정원으로 연결하고 싶어서 대지를 매입하고 가우디에게 저택 설계를 의뢰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새로운 아르누보 스타일의 건축물을 지어 부와 명예를 자랑하는 것이 유행이었으며 가우디도 이에 맞춰 기존의 건축 양식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건물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집의 내부와 외관, 옥상의 야외 정원, 지하 1층에 마구간이 설계되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3호선 Liceu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5분 거리이며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7. 바르셀로나 시외, 구엘 별장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에서 벗어나 디아고날 거리 너머에 있는 넓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대부분 대학부지로 매입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쇠로 된 문은 1885년 가우디가 디자인하여 공방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마차가 드나드는 출입문으로 이용되던 곳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3호선 Maria Cristina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8.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

1878년 가우디가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고딕지구로 가기 전 레이알 광장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바르셀로나 시의 공공사업으로 시내 전역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레이알 광장에만 설치되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3호선 Liceu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고딕지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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