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명소, 추천 코스 가볼 만한 곳 베스트 6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규모가 작아서 하루 정도면 대부분의 명소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규모는 작아도 광장과 시장, 성당과 박물관, 전망대까지 볼꺼리가 다양합니다.

 

 자그레브 공항으로 입국하여 다른 도시로 가서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 전에 하루정도 돌아볼만한 코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그레브의 상징, 성 마르크 교회

자그레브 여행책자나 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으로 자그레브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13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4세기에 고딕 양식이 추가되었습니다.

 

성당 지붕은 19세기 재건축 당시 추가되었는데 아름답고 인상적인 모자이크로 유명하며 여행자들의 필수 촬영 장소가 되었습니다.

 

성당 내부는 들어갈 수 없으며 유리창 너머로만 볼 수 있습니다. 제단은 크로아티아의 조각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의 작품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라디체바 길을 따라 올라가다 푸니쿨라를 타고 고르니 그라드로 올라가면 됩니다.

 

 

 

2. 구시가의 중심 반 옐라치치 광장

구시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반 옐라치치 광장은 주변 명소를 접근하기 쉽기 때문에 자그레브 여행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자그레브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공연장으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으로 아르누보와 포스트 모더니즘 양식으로 만들어진 멋스러운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관광 안내소가 있으며 광장 양 옆으로 4km에 걸쳐 이어지는 일리차 길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긴 거리로 쇼핑의 중심지입니다. 

 

광장의 남쪽 도니 그라드에는 중세의 유적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카페와 상점.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습니다. 

 

트램 1, 6, 11, 12, 13, 14,17번이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정차합니다.

 

 

 

3. 자그레브 대성당

자그레브 대성당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캅톨 언덕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어디서든 종탑이 보일 정도로 높은 건물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화재와 침략, 지진으로 재건과 파괴가 반복되다가 네오고딕양식으로 재건된 모습이 바로 현재의 성당입니다.

 

종탑의 높이는 108m나 되며 자그레브 시내를 전망하기 좋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12시부터 대성당 앞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열립니다. 

 

 

 

 

 

 

4. 자그레브에서 가장 큰 돌라치 시장 

자그레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1930년대에 세워진 유서 깊은 곳으로 빨간 파라솔로 뒤덮여 있어서 인상적입니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있으며 여름에는 무화과와 산딸기, 체리와 복분자를 판매합니다. 이 외에도 올리브 오일, 비누, 치즈 등의 질 좋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반 옐라치치 광장 바로 뒷편 계단으로 올라가면 돌라치 시장이 나옵니다.

 

 

 

5. 분위기 좋은 트칼치차 거리

자그레브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로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것이 특징이며 저녁이 되면 더욱 분위기가 좋습니다.

 

과거에는 수많은 물방앗간이 있던 자리로 종이와 비누, 옷, 술 등이 만들어지던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지금은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어서 여행자들이 넘치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6. 렘브란트의 작품이 있는 미미라 박물관

1985년에 문을 연 미미라 박물관은 안테 코피치 미미라가 자신의 소장품을 국가에 기증한 박물관입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회화와 조각, 공예품을 볼 수 있으며 자그레브 시의 국립박물관 중 가장 볼만한 명작들이 많은 박물관입니다.

 

대표적으로 라파엘로와 렘브란트, 루벤스, 반 다이크, 고야, 마네, 르누아르와 같은 유명 화가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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