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라츠 여행 명소, 추천 코스 가볼 만한 곳 6

오스트리아 그라츠 여행 계획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서 깊은 도시 그라츠는 고풍스러운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도시 한가운데는 무어 강이 흐르며 강 서쪽으로는 중앙역이 있고 동쪽에는 슐로스베르크와 구시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역에서 구시가로 갈 때는 트램 1, 3, 6, 7번을 타고 중앙 광장(Haupmark)에서 내리면 됩니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한 구시가는 그라츠 여행의 시작점으로 주변에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어서 도보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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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라츠 구시가 걸어보기

좁은 골목길과 건물 사이를 통과하는 작은 샛길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으로 그라츠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구시가의 엥게 스트라세에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부티크가 줄지어 있는 패션의 명소입니다.

 

앵게 스트라세를 빠져나오면 글로켄슈필 광장이 나오며 광장에는 여행객을 불러 모으는 명물 시계가 있습니다. 

 

매일 11시와 15시, 18시가 되면 창문이 열리면서 전통 의상을 입은 목각 인형이 시계 속에서 나옵니다.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 호텔과 상점이 많으며 이곳에 숙소가 있으며 여행이 편리합니다.

 

 

 

 

 

 

2. 현대미술관 쿤스트하우스

우주선처럼 생긴 독특한 건물의 외관으로 화재가 된 미술관으로 이곳을 보기위해 그라츠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입니다. 

 

2003년에 완공된 이곳은 초현대적인 건물과 중세 거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그라츠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지붕의 돌기 같이 솟은 곳에서 채관이 들어오고 곡면을 이루는 벽면의 안쪽에는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조명이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조명을 연출하여 관내의 전시 작품과 함께 예술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내부에는 카페와 재즈 바, 쇼핑센터와 콘서트 홀 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트램 1, 3, 4, 6, 7번을 타고 Kunsthaus에서 하차하면 바로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3. 그라츠 중앙광장과 주청사

쿤스트하우스에서 다리를 건너면 삼각형 모양의 중앙 광장을 만날 수 있으며 광장의 남쪽에는 멋스러운 시청사가 있습니다. 

 

시청사 남쪽에는 주청사가 있으며 회랑을 둘러싼 이탈리아 르네상스 스타일의 안뜰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근처에는 중세시대 무기를 모아놓은 무기 박물관이 있으며 1642년 당시에는 세계 최대의 무기고로 건설되었습니다.

 

현재도 갑옷을 중심으로 약 3만 점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4. 우주를 상징하는 에겐베르크 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성으로 1625년 옛 중세의 성을 화려하게 개축하였습니다. 

 

이 성의 가장 큰 특징은 우주를 상징하고 있다는 것이며 동서남북 4방향을 나타내는 4개의 탑이 있고 1년을 상징하는 365개의 창문과 하루를 상징하는 24개의 방이 있습니다. 

 

모든 방들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혹성의 방'이라고 불리는 곳에는 웅장한 천장화와 많은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눈부신 샹들리에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찾아가는 법은 1번 트램을 타고 Schllos Eggenberg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성 내부 관람은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합니다. 

 

 

 

 

 

 

5. 문화의 다리위에 인공섬 

무어 강의 서쪽과 동쪽을 연결하는 문화의 다리와 그 중간에는 그라츠 시민 모두가 만나 즐길 수 있는  인공섬 <무어인젤>이 있습니다.

 

인공섬 내부에는 투명한 유리창에 둘러싸인 카페가 있으며 흐르는 무어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작은 야외 콘서트장이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재즈콘서트와 마임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6. 그라츠 최고의 전망대, 슐로스베르크  

16세기에 지어진 성채로 나폴레옹의 평화 조약에 의해 철거되었지만 시계탑과 종탑은 남아 있는 곳입니다. 

 

해발 고도 473m로 걸어 올라갈 수도 있지만 케이블카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로 단숨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종탑에서 내린 후 시계탑까지 걸어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나 멋진 이중나선형 계단으로 내려오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슐로스베르크에 오르면 그라츠 구시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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