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호수 여행, 소금 광산 꼭 가봐야 하는 4곳

할슈타트는 호수에 비친 동화 같은 마을 풍경으로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할슈타트 호수뿐만이 아니며 소금광산부터 얼음 동굴이 있는 다흐슈타인까지 다이나믹하고 신비로운 명소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1. 동화속 마을 할슈타트 호수 

할슈타트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다흐슈타인 산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할슈타트를 더욱 빚나게 해주는 것은 거울처럼 투명한 할슈타트의 호수이며 호수에 비치는 그림 같은 마을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할슈타트 호수를 즐기는 법은 두 가지인데 호숫가 산책로 천천히 걷거나, 유람선을 타고 호수 위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르크트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으며 5월에서 10월까지만 하루 약 5회 정도만 운항합니다. 티켓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50분입니다.

 

 

 

2. 할슈타트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

파스텔톤의 엽서에 나올 것 같은 집들이 빙 둘러져 있는 작은 광장으로 14세기부터 할슈타트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주변에는 16세기부터 있었던 광장을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서 쉬어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11월부터는 이곳에서는 눈부신 할슈타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더욱 로맨틱하게 변신합니다. 

 

 

 

 

 

 

3. 최고의 명소, 할슈타트 소금광산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인 이곳은 할슈타트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에서 내려 다시 산길을 따라 15분 정도 걷다 보면 유서 깊은 소금광산이 나타납니다.

 

소금광산은 개인이 갈 수 없으며 반드시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 가야 하며 위생과 안전을 위해 작업복을 덧입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광산 깊이 들어가도 걱정이 없습니다. 마지막에는 귀여운 꼬마기차를 타고 순식간에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투어가 끝나면 기념품 가게에서 소금을 살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 투어시 주의 할 점

투어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며 케이블카 탑승과 대기, 도보로 걷는 시간 등을 포함하면 3시간 정도는 금방 지나갑니.

 

또한 광산 내부는 어둡고 서늘하니 걷기 편한 신발과 긴팔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다흐슈타인과 얼음 동굴

다흐슈타인은 할슈타트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카르스트 지형의 산으로 동굴도 많고 스키와 트레킹 코스가 발달된 숨겨진 명소입니다.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케이블카로 각각의 정거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쇤베르감 역에서 하차하면 15분 거리에 얼음 동굴과 맘모스 동굴이 있습니다.

 

다흐슈타트는 몰라도 얼음 동굴은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양한 조명의 색감이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매년 8월에는 이곳에서 음악회도 열립니다. 내부의 온도는 여름에도 영하 2도이니 따뜻한 옷은 필수입니다. 

 

맘모스 동굴은 70km 길이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내부는 가이드를 동반한 투어로만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크리펜슈타인 역에서 내리며 이곳에는 전망대가 3개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전망대에서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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